전체 글1 2025년 상반기 회고 - 나는 누구일까 글을 좋아하는 내가 '평생 간직할 블로그'가 있다면, 혹은 평생 글을 쓰고 싶은 공간이 있다면 그 공간은 무슨 글로 시작해서 무슨 글로 끝날까 하는 고민을 했었다. 계속 고민해 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에세이로 시작하고, 에세이로 끝날 것 같다.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의 시작 역시 에세이다. 블로그에 무슨 대단한 글들을 담더라도 결국 시작은 '나'이니까. 회고 글은 그 기간을 정리하고, 다시금 기억하는 좋은 글이란 생각을 한다. 그래서 예전에 사용하던 블로그에서도 회고글을 썼었다. 근데 역시 습관이 되지 않으면 거르게 되고, 거르게 되면 안 하게 된다. 그래도 다시 1년에 2번은 써보자는 게 지금의 다짐이다. 2019년 회고 - 나도 한번 써보는 한 해 보내기나도 한번 써보는 한 해(에 여태까지 못.. 2025. 8. 17. 이전 1 다음